1997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계를 선도해온 인디고레이싱팀이 11주년을 맞아, 뉴욕에 있는 디자인전문가들과 함께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이제껏 별이 각인된 방패를 디자인 테마로 사용해오던 인디고레이싱팀의 역사적인 상징성을 이어가되, 기존과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에 나섰습니다.

기존 로고의 심벌 요소인 ‘별’의 상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단순하면서 현대적인 표현으로 ‘오각형(펜타곤)’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로고마크의 알파벳 ‘I’는 INDIGO RACING의 첫 글자를 따왔으며, 모터스포츠 특유의 요소인 스키드마크를 형상화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채도 계열의 블루와 라이트그레이를 브랜드 컬러로 내세워,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레이싱팀의 이미지에 감성적이고 디테일한 터치를 추가하였습니다. MUSEO SANS 서체를 더해 더욱 얇고 견고해진 워드마크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꾸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인디고 레이싱팀은 2018 TCR Korea와 국내 최초로 출전하는 국제 경기인 2018 Blancpain GT Series Asia에서 독특한 블루와 그레이 색상으로 글로벌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한층 밝아진 리버리 디자인을 입은 인디고 레이싱팀은 현대자동차 i30 N TCR 차량과 Mercedes-Benz AMG GT3 차량으로 국내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서막을 열었습니다